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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6/14  이호재 기자
블록체인 비즈니스 맵에 대한 관심 증가
- 2027년 전세계 GDP 10% 블록체인 화폐 보관 예측
- 가상화폐, 자산중심, 자산등록, Dapp 등 다방면 모델들 나타나고 있어

극도의 자동화와 연결성이 핵심인 4차산업혁명이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의제화 된 이후, 많은 전문가들이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이 미래의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2015년 5월에 World Economic Forum이 800여명의 전문가 설문을 통해 발간한 미래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 전 세계 GDP의 10%가 블록체인 화폐로 보관되고, 2023년에는 국가가 세금을 블록체인에서 징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에서는 가상화폐만 부각되면서 블록체인의 핵심들이 가려져 있다. 그러므로 블록체인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확인해 볼 필요가 제기된다. 특히 블록체인 비즈니스 맵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실제 블록체인이 어떻게 확장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5가지로 구분된다. 그것은 가상화폐(암호화화폐), 자산중심, 자산등록, 확장응용플랫폼, 비공개 블록체인이다. 이 중 현재 표면적으로 가장 활발한 분야는 바로 가상화폐 부분이다.

가상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가상화폐를 개발하는 화폐개발, 가상 화폐 거래를 중개하고 수수료를 취득하는 거래소 모델, 가상화폐와 기존 화폐를 교환해주면서 수수료를 취득하는 환전소 모델과 가상 화폐를 저장하는 지갑 서비스 모델, 가상 화폐를 이용해서 해외 송금을 지원하고 수수료를 취득하는 송금 모델과 개인이 가상 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무인 거래소 역할을 하는 ATM모델, 그리고 최근 PG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결제모델로 기존 PG나 소액결제, 에스크로를 비롯한 결제 플랫폼에서 가상 화폐의 이용을 지원하는 모델이 있다. 또한 중국에서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채굴장 모델로 채굴장을 운영하면서 가상 화폐를 직접 채굴하는 사업을 하는 모델이 있고, 채굴장을 운영하면서 채굴을 대행하고 배당해주는 사업인 클라우드 마이닝 모델이 있다.

 

자산중심 모델은 현재 리플, 스텔라, R3 등이 시장에 나와 있는데 자산 존재의 디지털 표현과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자산의 거래를 기록하는 데 있어서 공공 장부가 아니라 비공개 네트워크나 컨소시엄 네트워크 형태로 구성된 공유장부를 이용하여 별도로 채굴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환 거래, 외환 송금, 신용장 거래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자산과 디지털을 연결해주는 중간자 역할, 디지털 자산의 거래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자산등록 모델은 주식, 자동차, 건물, 도메인 이름 등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자산을 국가 공인을 거치지 않고 공개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기술로 자산을 등록하면 개인 키가 발급되어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분산원장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확장응용플랫폼은 다양한 탈중앙어플리케이션 Dapp이나 스마트 계약을 작동할 수 있는 플랫폼 개념인 블록체인 2.0을 말하며 금융과 정부 미디어와 제조업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 확장 응용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분산된 비즈니스 네트워크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블록체인의 현재의 맵도 복잡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분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모델들이 창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좀 더 많은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들이 블록체인 모델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많은 기업에 관심을 기울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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