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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1/29  박서연 기자, 김남형 인턴
택시 업계의 반발 속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인기 끌어
- 오픈 베타 서비스 1달 만에 앱 다운로드 10만 돌파

▲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출처: ‘타다‘)

 

쏘카의 자회사 타다가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 1개월 만에 이용이 10배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다운로드 10만 건을 돌파했고 재이용률도 80%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타다는 승객이 앱으로 차량을 호출하면 11인승 RV차량을 제공하여 이동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용 시 사용자의 위치가 자동으로 설정되어 근접한 위치에 있는 기사에게 호출 알람이 보인다. 또한 기존의 택시 예약과 다르게 법적인 형식은 이용자와 제공자 간 ‘차량 임대’다. 때문에 서비스가 완료되면 기사의 운전비용과 차량의 대여비용을 합친 금액이 부과된다.


타다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자 택시업계는 ‘국내서 택시가 아닌 일반 자동차가 유료로 승객을 태워다 주는 행위는 불법이다’라는 여객법을 앞세워 서비스 중단을 촉구했다. 하지만 타다도 이에 맞서 여객법 시행령 제 18조 2항 ‘다만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승합자동차를 임차하는 사람에게 운전자를 알선할 수는 있다’를 근거로 서비스 시행의 정당함을 밝혔다.

 

하지만 택시업계와 반대로 고객의 반응은 호전적이다. 드라이버가 승객의 목적지를 알지 못하는 ‘바로배차’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존의 택시업계의 문제로 지적돼 왔던 승차거부 문제를 해결하고, 운전자 훈련을 통해 일관된 매뉴얼을 적용하고, 주기적인 차량 청소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타다는 현재 타다의 기본 라인인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타다 어시스트’, 그리고 원하는 출발지에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타다 에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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