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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4/01 차민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역대 최대 1조 원 규모 모태펀드 출자
- 민간제안펀드 대폭 확대, 규제 개선에 주력

▲2019년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계획(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지난 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과에서 발표한 ‘2018년 벤처투자 실적’ 및 ‘2019년 모태펀드 운용계획’에 따르면, 제2 벤처 붐의 가속화를 위한 일환으로 역대 최대치인 1조 원의 투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모태펀드 출자계획에 의하면, ‘민간 선도’, ‘시장 친화’, ‘자율과 책임’에 입각한 벤처투자시장의 활력 및 성장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며, 출자비율을 하향 조정하여 민간 주도의 투자생태계를 조성한다. 또한 ‘19년 1월부로 도입한 ‘모태펀드 신기준규약’에 의하면, 기존 모태 자펀드에 적용하던 규제를 폐지하여 벤처캐피탈의 투자 전략성 제고를 도모한다. 또한, 회수지원(3,800억 원), 창업초기(3,333억 원), 엔젤투자 촉진(1,133억 원), 지방 투자(1,000억 원)을 편성하여 시장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역대 최대의 모태펀드 출자를 통하여 신규 벤처투자 3.8조 원, 펀드 조성 4.8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벤처투자촉진법’의 조기 시행 등으로 투자 열기를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 가능한 제2 벤처 붐 조성을 위한 정책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