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19.6.19 (수)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asiaherald.co.kr/news/24105
발행일: 2019/06/12  박서연 기자
불가사리로 샴푸 만드는 스타트업, 아무르콜라겐
- 돼지껍데기 등 육류 콜라겐보다 흡수 빨라

▲ 아무르콜라겐 제품 ‘스타피쉬 14000 마스크팩’ (출처: 아무르콜라겐 홈페이지)

 

해적생물로 알려진 불가사리를 이용해 샴푸, 비누, 화장품 등 유용한 생필품을 제조하는 기업인 아무르콜라겐이 해양수산부 선정 유망 스타트업에 선정되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아무르콜라겐은 천적이 없어 수산 자원을 황폐화시키는 주범으로 해양 생태계에 큰 문제였던 불가사리로부터 추출한 콜라겐을 주원료로 천연 보습 비누 및 기능성 화장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아무르콜라겐의 연규식 대표는 구룡포수협 조합장 시절 신사업으로 불가사리 콜라겐을 기획했으나, 조합원의 호응도가 낮아 직접 기업을 설립해 제품을 만들게 됐다. 불가사리는 자연산이기에 부작용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판단이 주효했다.

 

현재는 대만, 베트남 등에 천연 보습 비누와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대만에서는 마스크팩이 K-뷰티 프로그램 1위로 등극하고, 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적지 않은 인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콜라겐은 대게 가축에서 추출해왔는데 사육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전염성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안전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아무르콜라겐 관계자는 “콜라겐을 보충하기 위해 흔히 돼지껍데기, 족발 등을 먹는 경우가 많으나, 피부에 콜라겐 흡수율을 높이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콜라겐은 분자의 크기에 따라 흡수되는 시간이 다른데, 고분자 콜라겐에 비해 저분자 콜라겐이 피부 흡수율이 42배 높기 때문에 고분자인 육류 콜라겐보다는 저분자인 어류 콜라겐이 흡수가 빨라 개선 효과가 빨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아직 인지도가 낮지만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여 제품의 효능으로 인정받겠다는 게 연 대표의 전략이다. 연 대표는 “불가사리를 잡는 어민과 직원 모두가 (주)아무르콜라겐의 공동 주주”라며 “장기적으로는 회사를 사회적기업으로 변화하고 공익 사업에도 뛰어들 작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소개 연락처안내 기사제보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집단수집거부 전체기사보기 찾아오시는길  
  Copyright©2016 아시아헤럴드.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아시아헤럴드 | 발행인 : 신진오 | 편집인 박현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현정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서울아01036 | 등록일자 : 2009.11.25 | 설립일자 : 2017.05.10
07299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차 2동 909호 | Tel: 02-2690-1550 | Fax: 02-6918-6560
아시아헤럴드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뉴스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