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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pixabay) |
고령화 확대로 대건강(大健康)산업 발전 가속화
대건강(大健康)이란 시대적 발전 사회적 요구와 현대사회 질병 변화를 반영해 나온 건강의 포괄적인 개념으로 단순히 신체의 건강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등 다방면의 건강을 의미한다. 대건강 산업에는 의료제품, 헬스케어 제품, 의료 기계, 건강관리, 건강 컨설팅 등 사람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모든 산업을 망라한다. 더불어 현재 중국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소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노인부양 서비스, 노인 거주 시설 및 노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 노인 생활 용품 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2019년 의료비 지출 세계 2위 차지
소득증가, 고령화 가속화 등 원인으로 중국 의료비 지출은 증가추세에 있으며, 2019년 중국 의료비 지출액은 6조 5,200억 위안으로세계 2위를 차지했다.
대건강산업, 시장규모 8조위안에 육박
중국의 대건강 산업 시장은 의료업계의 중요한 분야로 성장했고, 구체적으로는 건강유지, 회복, 신체기능 강화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대건강산업의 주요 분야로는 의료서비스기관 주도의 의료산업, 의료자재 판매 위주의 의약산업, 건강기능식품산업, 건강관리서비스산업, 건강실버산업 총 5개 부분이 있다. 2019년 중국 대건강산업 시장 규모는 8조1310억 위안에 달했다.
디지털 대건강산업,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점차 증가추세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토리지,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향상에 힘입어 건강관련 제품 및 서비스 제공 방식이 크게 변화하였다. 디지털 대건강 시장은 온라인 약국 판매, 온라인 문진, 온라인 소비를 통한 의료 건강, 디지털 의료 건강 인프라 등을 아우르고 있다.
현재 중국 의료 건강 업계의 디지털 활용도는 초기단계에 있다. 2019년 중국 의약품 전체의 2.4%만이 온라인약국을 통해 판매되었으며, 진료의 경우 온라인 문의가 전체의 6.0%에 그쳤다. 또한 2019년에 중국의 디지털화 대건강 시장 규모는 2180억 위안으로 의료 건강 총지출의 3.3%를 차지했다.
2019년에 디지털 대건강산업 시장에서는 온라인 약국과 디지털 건강 인프라 시장이 전체 비중에서 8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여 시장 규모는 2180억 위안과 1050억 위안으로 전체 비중의 48.17%와 27.98%를 차지했다.
의약품 시장, 유통채널에서 온라인 비중 점차 증가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은 디지털화 대건강 시장 발전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의약품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9년 병원 의약품 시장규모는 1조 1,120억 위안, 오프라인 의약품 시장규모는 4,810억 위안, 온라인 의약품 시장규모는 390억 위안에 달했다. 동 수치들은 2015년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추세에 있다.
온라인 약국, 온라인 문진 등 비대면 위주 발전
"인터넷+의료 건강"정책의 실시는 중국에서 온라인 약국 발전을 가져왔다.중국 온라인 약국 시장 규모는 2019년 1050억 위안에 달했고, 2015-2019년 연평균 복합성장률은 23.7%에 이르렀다.
* 인터넷+의료 건강"정책 : 2018년 4월 28일, 중국 국무원은 <“인터넷+의료건강”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총 15개의 성(직할시, 자치구)에서 “인터넷+의료건강”, 즉 스마트의료와 관련된 실질적인 방안이 시행되고 있다. <인터넷+의료건강”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을 통해 중국 의료기관은 ICT기술을 이용하여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합법성을 인정받았으며, 스마트 병원의 구성형식 및 업무 범위에 대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또한 스마트의료서비스가 의료보험 결산범위에 포함될 수 있으며, 의료기관과 약품경영기업이 제3의 기관에게 약품 배송의 일부분을 위탁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2019년에 중국 온라인 문진 업계의 시장 규모는 90억 위안이다. 온라인 문진은 상담과 처방전, 재진, 병원 예약 및 만성병 관리를 포함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진료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건강에 대한 의식도 점차 제고 되고 있다. 향후 더욱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허난성 건강 산업발전연구회 연중장(练中章)비서실장은 KOTRA 정저우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바이오기술과 생명과학을 앞세워 의료위생, 영양보건, 피트니스레저 등 건강서비스 기능을 포괄하는 건강산업은 21세기 글로벌 경제발전과 사회진보를 이끄는 중요한 산업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http://www.asiaherald.co.kr/news/253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