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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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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테크 기업 하이스트레인저(대표 김동국)가 자사의 Emotion AI 분석 솔루션 ‘인사이트플로우(INSIGHT FLOW)’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스트레인저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SWITCH 2025(Singapore Week of Innovation &Technology)’에 참가해, 미국과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인사이트플로우’는 시청자의 감정 반응을 생체신호 기반으로 정량 분석하는 Emotion AI 솔루션으로, 뇌파(EEG), 맥박(PPG), 얼굴 표정(FER) 데이터를 종합해 ▲집중도 ▲공감도 ▲만족도 등 감정 지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영상 콘텐츠, 광고, 게임 등에서 관객의 몰입도와 감정 반응을 수치화하여 제작 단계에서 반응 예측 및 품질 개선이 가능한 것이 핵심 강점이다.
이번 리서치 기술은 콘텐츠 제작사뿐 아니라 광고, 교육, 의료, 리테일 등 감정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하이스트레인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5 콘텐츠 액셀러레이팅(에스테텍 프로그램 시즌6)」에 선정된 기업으로, 이번 싱가포르 행사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 참여기업으로 초청받아 부스를 운영하고 피칭 세션을 진행했다. 특히 인사이트플로우의 Emotion AI 체험 부스가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현장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업계에서는 하이스트레인저의 기술이 OTT, 영화, 게임 산업의 제작 의사결정 구조를 바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 제작비가 급등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관객 반응을 사전 예측해 리스크를 줄이는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국 하이스트레인저 대표는 “인사이트플로우를 통해 감정 데이터를 산업 전반의 새로운 의사결정 기준으로 확산시키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Emotion AI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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