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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8/22 심재영 기자

"맞춤 패키지 구성도 하는 여행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
- 가이드 라이브(Guidelive)에 투자 및 사업연계협업 진행

▲ 마이리얼트립 로고 (출처 : 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

여행정보 서비스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은 패키지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스타트업 ‘가이드 라이브’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이드 라이브는 LG전자,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출신의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김지형 대표와 유로 자전거나라에서 직접 가이드와 상품 개발을 전담했던 한주영 대표가 ‘전문 가이드 중심의 여행 기획사’를 목표로 올해 창업한 회사이다.

이 회사는 기존 현지 회사가 패키지여행 상품을 구성하는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가이드들이 상품 개발에 직접 참여해 사후 관리까지 진행한다. 쇼핑이나 팁 등 강제로 제공해야 하는 구조를 해소하고, 호텔 예약부터 모든 여행 일정을 이용자들의 희망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약 2만 개의 여행 상품 중개를 비롯해 최저가 해외 항공권 및 호텔 예약 서비스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항공과 숙박으로 사업을 확대한 이후 패키지 여행업까지 진출하며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브랜드 기획, 디자인, 콘텐츠 제작, 베테랑 가이드, 여행 상품 개발 등 다방면의 인재들이 뜻을 모아 설립된 ‘가이드 라이브’가 앞으로 여행 시장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양사의 장점을 살려 이용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고 국내 여행 시장이 성장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주영 가이드 라이브 대표는 “국내 자유여행 시장을 이끌어 온 ‘마이리얼트립’과 함께 전문 가이드에 기반하여 차별화된 새로운 여행 상품과 관련 콘텐츠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고객 만족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