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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주현 대표 |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자판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업은 기존 자판기 시장을 뚫고 고공행진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키오스크를 전문적으로 제조 및 운영하는 벤더스터.
벤더스터가 선보인 플레이그라운드는 키오스크와 자판기를 합쳐 크기와 효율성을 높인 오프라인 플랫폼에 최적화된 키오스크 자판기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일체형 키오스크를 설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한다.
벤더스터 노주현 대표는 “과거 일본과 홍콩으로 간 출장에서 키오스크나 자판기가 플랫폼화 돼 다양한 소비자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면서 “우리나라에도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확신해 사업에 뛰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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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더스터 |
벤더스터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인천국제공항 등에 키오스크 자판기를 설치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벤더스터를 성공가도에 올려놓았을까.
기존 제품인 키오스크 자판기는 각각의 디바이스(키오스크+자판기)를 붙여서 만들다보니 가격과 크기, 효율 면에서 플랫폼화하기에 문제점이 많았다.
벤더스터는 이 점을 개선해 두 기능을 일체화된 디바이스로 자체 개발해 기존 제품 대비 80% 저렴한 가격으로 플랫폼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를 활용하고 있다.
노 대표는 “이를 통해 컴팩트한 디자인의 샘플링 키오스크로 가치 있는 작은 공간 어디든 설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벤더스터는 앞으로 해외진출을 목표로 서비스의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 9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마련된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글로벌 IR 프로젝트’에 참가해 선정됐다.
이를 통해 벤터스터는 오는 11월 8일 해외 엑셀레이터 전문 기업 와이앤아처가 주관하는 ‘A-STREAM’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이 쇼케이스에서 해외 현지 투자자들의 투자 피드백을 제공받고, 국내외 VC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성공적인 해외 진출 지원을 약속 받을 예정이다.
노 대표는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경우 해외 성공사례가 대부분인 시장”이라며 “국내 소비재 시장의 마케팅 영역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진출할 수 있는 아이템의 잠재성을 가진 만큼 해외로의 진출에 대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까지 국내에 키오스크 1000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라인 샘플 구독 서비스를 런칭해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이어주는 글로벌 수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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