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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23  신은빈 기자
한글과 컴퓨터, 살랑코리아와 손잡고 베트남 교육사업 강화한다
- 한컴, 한국어 교육 스타트업 살랑코리아와 합작법인 설립.. B2C 교육시장 확대

제공=한글과 컴퓨터, 살랑코리아

 

한글과 컴퓨터(대표이사 김연수·변성준, 이하 한컴)가 베트남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이하 하노이 국립외대), '윤선생'과 함께 한국어 교육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3사는 2021년 6월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베트남 현지에 AI 한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인 '지니케어' 확산에 힘썼다. 3개월에 걸쳐 지니케이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지니케어를 활용한 한국어 교과 과정이 정규 교과목으로 올해 8월 신학기부터 신설된다. 한컴은 지니케이가 공교육에 도입한 요식(레퍼런스)을 기반으로 베트남 전 지역까지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3사는 베트남 내 인터넷 기반 한국어 능력시험 사업도 공동 추진 중이다. 한컴이 개발한 K-IBT(Korean-Internet Based Test)는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인증 절차를 밝고 있으며 올해 12월부터 하노이 국립외대 한국어학과 입학 및 졸업 인증평가로 공식 등록될 예정이다.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하노이 국립외대의 V-step(베트남 공인 영어능력자격시험)을 통해 영어 교육 분야에도 지니케이 도입을 확대하고 입학 및 졸업시험까지 적용을 추진한다.


이러한 성과들은 베트남 내 46개 대학 한국어학과 교직원과 베트남 63개 성 중앙지학부, 교육 훈련부, 하노이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알리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라오스 등 주변국 대상으로도 성과를 홍보하면서 동남아로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한편 한컴은 공교육 외에도 한컴 브랜드를 활용한 동남아 사교육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한다. 한컴은 한국어 교육 서비스 스타트업인 '살랑코리아'(대표 이광헌)와 합작법인(JV)을 설립고 한국어·베트남어 비대면 강의 플랫폼을 선보인다. 2016년 설립된 살랑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튜터링 강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교육 라이센스를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한컴이 보유한 학습 플랫폼 지니케이와 살랑코리아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 및 강사 인력을 활용해 베트남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인도 등 동남아로 B2C 교육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광헌 살랑코리아 대표는 "자사가 기존 보유한 탄탄한 인력풀(pool)을 기반으로 한컴의 브랜드와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이 더해진다면 시장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형 한글컴퓨터 이사는 "지난해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베트남에서 한컴의 지니케이는 기술력과 활용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미 성공적인 요식(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살랑코리아와의 합작법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한국어 교육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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