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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7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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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3~15일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을 개최한다.
시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9월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투, 동행'을 주제로 강연과 포럼, 투자유치(IR) 등 65개 스타트업 전문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혁신 기업을 찾는 국내외 투자사 220곳과 바이오·핀테크·로봇 등 유망 스타트업 1500곳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13일 개막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는 '머신러닝' 스타트업인 지오메트릭 인텔리전스의 창립자이자 인공지능(AI) 분야 권위자인 게리 마커스가 연사로 나선다. 'AI가 가져올 미래사회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USB 발명가이자 연쇄 창업 신화를 이룬 도브 모란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창업생태계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연설한다.
세계 3대 투자사 EQT 그룹의 'EQT 파운데이션'이 진행하는 세션에서는 스타트업 전문 유튜브 채널인 'EO' 채널과의 협력으로 스타트업 IR·투자자 토크가 마련된다.
글로벌 분야 세션에는 미국, 중국, 일본, 이스라엘, 덴마크,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투자자와 저명인사들이 참여한다.
15일에는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대상 '전 국민 창업 오디션'과 총 1억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경연대회인 '코리아 챌린지'의 최종 결선이 열린다. 최종 순위 발표와 시상식은 경연 종료 이후 트라이 에브리싱 2023 어워즈에서 진행된다.
1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반의 '체험형 기획전시관'에서 스타트업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서울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행사 현장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오는 14일까지 트라이 에브리싱 홈페이지(https://tryeverything.or.kr/)에서 하면 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스타트업이 위기를 맞이한 만큼 해외·민간 창업플레이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투자 유치까지 연계되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플랫폼이자, 혁신가들이 집결하는 글로벌 창업 축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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