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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3/17 안정란 기자

2017년 1월 미국의 전기자동차 판매량 상승세 유지
–2016 대비 전년 대비 59% 더 팔려

2017년 미국의 전기차 시장의 인기가 뜨겁다. 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44%로 주요지역 중 가장 높고, 중국은 31%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1월의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9% 상승하여 전국에서 약 12,000대가 판매 되었다. 이는 지난 5년간의 1월 판매량 평균 4,770대 비교 급성장 한 수치이며, 올해 미국 자동차 판매량의 약 1%를 차지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이 중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86%, 순수 전기차 판매는 41% 성장했다.

▲전기차 모델 별 판매량 (데이터출처 : EV Obsession)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전기차 모델은 구매자들을 위한 설계나 마케팅 되지 않은-전국적으로 통용 되지도 않는- 컴플라이언트차 (compliance car: 캘리포니아 대기국California Air Resource Board (CARB)의 규제에 따라 만들어진 차량)로, 실제 전국 단위로 상용되고있는 상위 6개 전기차 모델의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 1월 미국 전기차 모델별 판매 비율]

▲미국 전기차 판매량 상위 6개 업체가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데이터출처 : EV Obsession)

자동차 제조사 별 판매 순위로는 쉐보레가 26%로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Bolt의 경우, 캘리포니아, 오래곤 2개주에서만 판매가 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미국 전역에서 판매가 시작되는 9월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그 뒤로는 테슬라(2017)와 도요타(13%)가 각각 3,4위를 차지하고 있다.

2월에도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 상승세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어, 구동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시장의 동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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