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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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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여 개의 신생기업 및 300여개의 파트너 사를 대상으로 한 ‘2017 Startup Genome 프로젝트’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스타트업 기술 메카 불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제치고 세계 1위의 창업 인재 국가로 선정되었다.
미국의 한 기관에서 조사 된 이 보고서는, 싱가포르 정부의 혁신적인 정책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선 순환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내 첨단 기술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위치상의 장점과 함께 1,600~2,400여 개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통해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싱가포르 스타트업 시장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은 기술력을 보유한 다수의 젊은 인재와 저렴한 인건비에 있다. 싱가포르는 2017 Startup Genome 프로젝트 보고서에서 10,000여여 개 기업 중 ‘우수 인재 보유’ 순위는 10위에 올랐다.
또 싱가포르 내 기술 스타트업 인력 중 엔지니어의 80%와 혁신 팀의 74%가 최소 2년의 초기 창업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의 창업자는 세계에서 가장 젊고, 이들의 중간 나이는 28세 정도이다. 또 싱가포르의 평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급여는 US$35,000로, 세계 평균인 US$49,000보다 낮다. 낮은 인건비가 실리콘밸리를 제치고 최고의 창업 인재 보유국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싱가포르는 글로벌 역량 부문에서 상위 20개 국 중 3번째로 높았으며 이는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순위이다. 특히 조사 항목이었던 성과, 자금, 시장 접근성, 글로벌 연계성, 기술 역량, 초기경험, 자원유인, 스타트업 생태계 내 인구 통계 및 창업자 인구 통계와 같은 8가지 주요 요소 중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보이기도 하였다.
한편,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여전히 전반적인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유럽과 아시아에 밀려나는 추세이다. 로스엔젤레스와 시카고는 종합 순위에 있어 상위 20개 도시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로는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연계성 악화’가 제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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