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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552
발행일: 2017/09/19
원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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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항저우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안면 인식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면 인식을 이용하면 1~2초 내에 결제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번호 입력 시간까지 합쳐도 10초 안에 모든 것이 완료되기 때문에 빠르고 편리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마트폰에 얼굴을 등록해야 한다. 얼굴을 등록한 이용자는 기계에서 주문을 끝내고 카메라를 보면 인증 작업이 시작된다. 이 시스템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였기 때문에 머리 모양을 바꾸거나 화장을 하더라도 오류 없이 얼굴을 인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엔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전자통신 전시회인 '세빗(CeBIT) 2015'를 통해 안면 인식으로 결제할 수 있는 '스마일 투 페이(Smile To Pay)' 기술을 먼저 선보인 바 있지만, 안면 전체를 인식하여 결제하는 시스템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바바는 "외식을 하거나 쇼핑을 갈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필요가 없다”면서 “아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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