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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7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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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스타트업 에이포랩(대표 박재영)이 수술용 내비게이션 플랫폼 ‘XAVE’ 시리즈를 앞세워 와이앤아처로부터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에이포랩은 수술 중 실시간 위치 인식 및 정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밀 수술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기업으로, 외산 장비 대비 1/4~1/6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글로벌 수준의 추적 정확도를 확보하였다. 해당 장비는 치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수술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중소형 병원에서도 활용 가능한 범용 수술 내비게이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에이포랩은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적외선 기반 수술용 카메라를 개발 중이며, 내비게이션과의 정합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센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CE 및 FDA 510(k) 인증을 추진 중이며, 향후 글로벌 임상과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에이포랩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확보된 자금은 제품 양산 체계 확립과 글로벌 진출 전략 실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현장 피드백을 반영한 UI·UX 개선, AI 정합 기술 적용, 플랫폼 고도화 등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박재영 에이포랩 대표는“XAVE는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로,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국산 수술 내비게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차세대 수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포랩은 경북 구미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과 G-Star Dreamers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업 진단 기반의 맞춤형 투자 전략 수립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받아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스타트업 성장의 든든한 발판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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