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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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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 기관지를 통해 투자기관별로 최근 상황을 살펴보면 송현인베트스먼트에서 설립 후 처음으로 약정총액 1,000억 원이 넘는 벤처조합 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결성 작업 진행 중인 ‘e-신사업 성장기업 육성펀드’ 규모를 1,000억 원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하고있다. 몇몇 기관으로부터 출자 약속을 받아 놓은 상황으로 연내 최소 1,000억 원 이상의 벤처조합 결성이 무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네오플럭스는 ‘슈퍼맨 투자조합 3호’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투자조합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 주목적으로, 최소 200억 원이 조성되며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50억 원을 출자한다. 운용사의 의무출자(GP커밋) 비율은 결성액의 10%다. 경기도는 회수 과정에서 손실 발생시 결성총액의 10% 이내, 총 30억 원 한도 내에 서 우선적으로 손실을 분담한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도 160억 원 이상의 소액투자전문 펀드 출자를 확약 받아 소액투자전문 펀드 결성 최소 요구치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소액투자전문 펀드의 앵커 LP인 모태펀드가 제시한 최소 결성 금액(150억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17억 원 규모의콘텐츠 펀드를 결성했으며, 이번 소액투자전문펀드 결성을 계기로 4년간의 누적 펀드레이징 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프라이머파트너스는 ‘프리미어 글로벌 이노베이션 펀드’ 약정총액을 1,000억 원 이상으로 늘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해외 투자사, 국내ㆍ외 바이오기업 등 추가 유한책임출자자(LP) 모집을 통해 ‘멀티클로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어글로벌 이노베이션 펀드는 지난 6월 결성을 완료하고 운용을 시작한 벤처조합으로 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 초기기업이 주요 투자대상으로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군인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대형 제약사, 해외투자사 등이 LP로 참여했다.
지식재산 전문 벤처캐피탈 아이디벤처스가 매물로 나왔다. 모회사인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와 설립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걸을 전망이다. 모회사의 부진한 실적이 결국 아이디벤처스 매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이디벤처스는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가 2012년 납입자본금 50억 원으로 만든 창업투자회사다. 지식재산권(IP) 전문회사가 직접 창업투자사를 만든 첫 사례였다.
또한 블루그린인베스트먼트는 ‘블루 6차 산업화 투자조합 1호’를 해산했다. 조합의 약정총액 규모는 100억 원으로 농식품 모태펀드에서 70억 원을 출자받아 만기 8년으로 결성한 조합이다. 결성한 지 1년도 안 된 조합이 조기 해산된 결정적 이유는 조합 결성 후 LP가 탈퇴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블루그린인베스트는 농식품 모태펀드 규정에 따른 조합 운영 문제 등으로 조기 해산됐기 때문에 3년 동안 농식품 모태펀드 자조합을 결성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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