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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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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전략대로 일본 수군이 울돌목에 따라 들어왔다. 하지만, 전투가 시작 되자마자 이순신 장군의 의도는 빗나가고 말았다. 일본 수군의 많은 숫자에 겁을 먹은 조선 수군들이 후퇴를 해 버린 것이다. 결국, 이순신 장군이 탑승한 배 한 척만이 일본 수군의 배 130여척과 맞서서 싸울 수 밖에 없었다.
이순신 장군은 한 척의 배를 가지고 밀려드는 일본수군을 맞아 40여분을 버텨냈다고 한다. 복싱이나 유도, 태권도, 레슬링 등으로 상대방과 대련해 본적이 있는가? 대련할 때, 3분이라는 시간은 한시간 보다도 길게 느껴진다.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전투에서의 40분, 그것도 숫적으로 매우 열세인 상황에서 40분은 얼마나 지옥 같았겠는가?
창업을 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사람들은 이순신 장군이 경험한 ‘지옥 같은 40분’을 경험한다. ‘데스밸리(Death Valley)’ 라고 하는 구간이 바로 이 ‘지옥 같은 40분’과 같은 기간이라고 보면 된다.
데스밸리란, 신생 기업이 자금을 유치하지 못해 경험하게 되는 첫 번째 도산 위기를 뜻하는 말이다. 기술 창업 기업의 경우, 초기부터 매출을 일으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연구개발(R&D)에 성공한 후에도 매출이 발생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자금 부족에 시달린다.
이 기간을 버텨내지 못하면, 기업은 사업화에 실패하게 된다. 우리가 아는 많은 좋은 기업들도 창업 초기에 이러한 데스밸리를 경험했다. 이 구간을 버텨내는 기업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 버텨내지 못하면 사업은 실패로 끝난다.
데스밸리는 사업의 가장 큰 위기이다. 이순신 장군은 이 데스밸리를 버텨냄으로써 승리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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