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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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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지난 21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카카오광고' 플랫폼 시범 서비스(OB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서비스에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광고’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다. 모든 카카오 서비스의 계정이 연동되어 쉽고 편리하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이후 사업자등록번호로 별도 광고 계정을 만들 수 있으며, 함께 계정을 운영할 관리자와 멤버를 초대할 수도 있다. 광고 계정을 등록한 뒤에는 원하는 광고 형태를 선택하고 캠페인 목적에 맞는 이용자 타깃, 예산, 일정 등을 설정해 실제 광고를 집행한다.
‘카카오광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 해당 광고에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를 노출해 준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다음 등 카카오 서비스 사용성, 콘텐츠 구독 패턴 등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행태 정보를 분석하기 때문에 정밀한 모집단 추출과 맞춤 광고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고 결제 경험을 가지고 있는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화장품 마케팅 캠페인을 원하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와 친구 관계 이용자뿐 아니라 유사 특성을 가진 고객층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으며,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한 맞춤 고객을 설정, 광고 메시지를 차별화해 보낼 수 있다.
향후 매장 근처 사람에게만 신상품 홍보 쿠폰 메시지를 발송해 즉각 방문과 구매를 유도하는 등 위치·지역을 바탕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도 도입된다. 캠페인 결과와 플러스 친구 분포도 등 광고 집행 결과에 따른 카카오 인사이트 리포트를 제공하여 보다 효과적인 캠페인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여민수 카카오 광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광고주들이 원하는 마케팅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도록 '카카오광고' 플랫폼을 고도화할 것”이라면서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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