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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4/10 심성현 기자

개인 스케줄을 관리해주는 코노
- 스케줄 관리로 시간을 생산성 있게 사용 할 수 있어

▲ 코노랩스의 코노 서비스 (코노랩스 페이스북)

시간을 생산성 있게 사용이 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관리해 주는 코노 서비스가 개인과 기업에게 화제이다. 코노는 점심 식사를 비롯한 개인적인 약속이나, 비즈니스 미팅, 그룹 회의 같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정들을 관리해주는 데 특화된 서비스이다.

코노는 기본적으로 이메일 기반 서비스이다. 미팅을 잡을 때 이메일에 코노 주소를 참조한다.코노 서비스는 참조된 메일을 읽고, 상대방에게 미팅이 가능한 시간을 추천한다. 상대방이 가능한 시간을 선택하면 코노는 일정을 확정하고 미팅 참여자 모두의 캘린더에 일정이 기록된다.

코노랩스가 직접 사용자들을 분석한 결과 코노를 이용하기 전에는 사용자들이 미팅을 하나 잡는데 6회 정도 메일을 주고받았는데, 코노를 이용 후에는 약 1.5회 정도로 메일에 횟수가 줄었다.

코노는 개인에게는 무료로 기업에게는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기업 서비스는 스타트업, 기업 두가지 종류가 있다. 공개직후 사용자가 증가해 현재까지 약 1,500명 정도의 일반 이용자가 사용 중이다. 현재 SK텔레콤, 하나은행을 포함해 국내외 기업 5곳이 코노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코노랩스는 2014년 설립 이후로부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9억 원 가량의 자금을 투자받았고, 2017년에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유망창업기업'으로 선정돼 3년간 10억 원의 자금을 더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지원 중인 한국어, 영어 서비스에 일본어 버전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