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사람들은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떤 스타트업이 좋은 회사인지, 나에게 맞는 회사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정보가 많은 대기업과는 달리 스타트업은 아직 알려진 것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서는 그에 맞는 사람을 잘 뽑아야 하기 때문에 구인난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스타트업 인턴즈’이다.
‘스타트업 인턴즈’에서는 매달 교육생을 선발해서 한 달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주 동안 오프라인으로 2회 진행하고, 3주차부터는 온라인으로 조별 코칭, 개별 코칭을 진행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1차 워크숍에서는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어떻게 일하는지, 어떤 인재가 필요한지 등 기본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2차 워크숍에서는 내가 스타트업에 맞는 인재인지, 어떤 스타트업에 맞고 어떤 직무를 해야 잘 맞는지 본인에게 적합한 스타트업을 고민하고 최종 결정하게 된다. 그 후 중간 과제인 서류를 작성하고 통과되면 면접 후 최종 선발된다.
매칭 기업을 등록받을 때도 기준이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급여나 근로 시간 등 근로 기준법에 근거하여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들이다. 그 후 서로 존중받고 일할 수 있는 기업인지, 회사 문화가 어떤지 등을 확인해서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대외적으로 공지를 올리고 많은 회사들을 받는 것보다는 복지 좋고, 지원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러한 기준들을 적용해서 선발하고 있다. 현재 200개가 조금 넘는 기업들이 등록되어 있고, 한번 등록되었더라도 실제 선발 기준과 많이 다르면 매칭 회사에서 제외하는 등 지속적인 필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선발되어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게 된 사람들과 스타트업 모두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다.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게 되면 본인의 성과나 역량을 충분히 인정받으면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또한 무작위로 매칭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 경험 등을 모두 확인하고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도 파악해서 매칭하기 때문에 회사의 만족도 또한 높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인턴으로 들어가지만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스타트업인턴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 진행할 것이다. 또한 스타트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서로서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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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인턴즈 로고 (출처: 스타트업 인턴즈 페이스북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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