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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0/04  박서연 기자
‘맛있는 당뇨 밥상’ 만드는 스타트업, 닥터키친
- 특급 호텔 출신의 셰프가 만든 520여 가지 식단부터 라디오 채널까지

▲ 먹는 즐거움이 있는 닥터키친의 식단 (출처: 닥터키친)

 

‘당뇨 환자를 위한 식단은 맛이 없다’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한 푸드테크 기업, 닥터키친은 요식업과 헬스케어 분야를 결합해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식단을 개발하고 있다. 나트륨, 탄수화물 등 식이조절이 필요한 당뇨 환자들에게 금기시되던 짜장면, 동대찌개, 햄버거 등도 닥터키친의 식단과 함께라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닥터키친은 특급 호텔 출신 셰프진이 직접 개발한 메뉴만 해도 520여 가지이다. 푸드테크 기업이기도 한 닥터키친은 대형 병원과 손잡고 당뇨 식단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유전자 맞춤형 당뇨/비만식단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많은 변수와 당뇨병 지표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손질된 식자재를 소포장해 반조리 형태로 배송하여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 간식 하나에도 건강을 담은 닥터키친 (출처: 닥터키친)

 

닥터키친은 당뇨 환자들을 위한 식단 외에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 일반 인스턴트 커피의 맛은 그대로 유지한 채 설탕 함유량을 92% 줄인 닥터키친 다방커피와 섬세한 맛의 조절을 위해 베이킹 온도부터 가공방식까지 고려해 그래놀라를 만들어 그라놀로지라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백설탕, 물엿, 유화제, 합성감미료 등 많은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는 시중의 시즈닝 아몬드와 달리 코코넛슈가 하나만 사용한 닥터키친 아몬드도 판매 중이다.

 

닥터키친은 계속해서 진화 중이다.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음식 이외에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하나의 예로서 식이요법 전문 라디오 달당이 있다. 달당은 닥터키친만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일반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주제로 전달하고 있다. ‘스타벅스에서 마음 놓고 먹어도 괜찮은 케이크’와 같은 주제가 호응을 얻으면서 어느새 조회수가 10만을 돌파하고 있다. 닥터키친은 앞으로 음식의 영양학적 데이터를 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가공해 추천이나 큐레이션 등의 서비스를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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