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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4/24  이호재 기자
일본 대기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도입 증가
–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나서

▲ 관련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

 

혁신 기술의 지속적인 등장으로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에서는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연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대기업들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업종도 제조업, 금융, 철도, 미디어 등으로 확대 되고 있는 추세이다.

 

대기업은 내부인재와 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지도를 실시하거나 사무 공간과 설비 점포 등을 활용한 실험 공간 등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벤처 투자자나 미디어 관계자에게 대외적인 성과를 홍보하는 케이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대기업의 자산이나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사업에 정통한 인재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대기업의 브랜드를 확보할 수 있다는 혜택이 있다.

 

특히 일본 2위의 글로벌 통신 기업 케이디디아이는 6개월간 초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무겐라보와 투자를 위한 KDDI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여태까지 벤처기업과의 접점이 적고 노하우가 부족한 대기업들은 이러한 운영 지원 기업과 손을 잡는 방식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아예 딜로이트 tohmatsu사의 자회사로 Tohmatsu Venture Support를 통해 기존 고객인 대기업들과 업무 제휴부터 투자유치, IPO까지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액셀러레이팅 운영을 통해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혁신 사업을 수행하는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한다는 이미지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또한 최근 일본에서는 투자자나 지방 자치 단체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증가하고 있어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이익이 없는 프로그램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상황도 발생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의 외부 효과가 전면으로 나타나고 있는 일본의 창업 생태계의 흐름에 대기업의 자본과 브랜드가 함께 나타나는 것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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