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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7/19  심재영 기자
"바이오 스타트업 ‘아임뉴런 바이오 사이언스’ 유한양행에 60억 투자받아”
- 난치 질환 치료법 개발에 탄력받아

유한양행은 뇌 질환을 비롯한 난치질환을 치료할 기초 의과학을 연구하는 바이오스타트업 아임뉴런 바이오 사이언스(이하, 아임뉴런)에 6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아임뉴런는 지난 4월 성균관대 교수 2명과 유한양행 출신의 김한주 대표이사가 공동 설립한 기업으로, 난치 질환에 대한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할 다수의 플랫폼 기술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약물과 결합 가능한 '뇌혈관 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투과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과 약물의 뇌혈관 장벽 투과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인 비보(In vivo) 라이브 이미징 기술'이 대표적이다. 유한양행은 아임뉴런과 뇌혈관 장벽 투과 뇌 질환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뇌 질환 영역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투자에 대해 진일보된 오픈이노베이션의 실천이라고 스스로 평가했다. 지난 5일 유한양행은 성균관대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 및 인류건강 증진을 위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아임뉴런 바이오 사이언스의 오픈 하우스 행사, 김한주 대표이사(출처: 더 벨)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투자는 유한양행, 성균관대, 아임뉴런이 국가 바이오산업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 차세대 혁신 신약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혁신적인 기초의과학 기술로 난치질환 신약개발에 나서 지속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과 함께 아임뉴런 바이오 사이언스에 40억 원을 투자한 킹고투자파트너스의 정이종 대표이사는 "아임뉴런의 뇌혈관 장벽 약물투과 플랫폼기술이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뇌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한주 아임뉴런 대표이사는 "아임뉴런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일차적으로 뇌 질환 신약개발에서 기술적 한계를 보이는 뇌혈관 장벽 약물투과 플랫폼 기술을 성숙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수준의 기초의과학 우수성 및 신약개발 역량을 결집한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여 글로벌 연구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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