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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7/19  심재영 기자
바이오 스타트업 ‘GENOPSY’, 100억 원 투자 유치
- 액체생검 기술력 인정받아

암 진단 바이오기술 스타트업 ‘GENOPSY(이하, 제놉시)’가 컴퍼니빌더 뉴플라이트를 비롯한 투자 기관들로부터 10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제놉시는 국립암센터에서 근무한 연구자들이 창업한 창업 기업(1호)이다.

 

제놉시의 강점은 자체 개발한 나노와이어(nanowire)를 통해 암환자 체내의 cfDNA를 추출한다는 점이다. 제놉시의 나노와이어는 시장에 출시된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의 높은 수율로 cfDNA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경쟁력이 매우 높다.

 

▲제놉시 로고 (출처: 홈페이지)

 

조영남 제놉시 대표는 “앞으로 보유하고 있는 액체생검 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합하는 암 검진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건강한 사람들도 받는 암 검진의 표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액체생검(액체생체검사)은 의사가 혈액 샘플을 통해 종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발견 할 수 있게 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의 고통스런 조직검사 대신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도 조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액체생검을 통해 암 진단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는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4,000억 원의 투자를 받았고 현재 약 8조 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일루미나(Illumina)에서 스핀오프한 그레일(Grail) 역시 시리즈 B에서 약 1조 300억 원의 투자를 받을 정도로 액체생검은 암 진단에 있어 유망성과 시장성을 갖추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제놉시와 같은 바이오 관련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앞으로도 더 큰 활약을 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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