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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2/24  박민주 기자
일동홀딩스, 임상약리 컨설팅 스타트업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과반수 지분 인수
- 애임스 바이오사이언스 지분 50.7% 인수
- 신약 과제 임상 전략 협업 도모를 통한 R&D 경쟁력 강화

▲ 일동제약 전경(출처: 일동홀딩스)
  

 

일동홀딩스는 인공지능(AI)·임상약리 컨설팅 전문 스타트업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AIMS Bio Science)'의 과반수 지분을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일동홀딩스는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신규주식 3만 4,000주를 17억 원에 인수해 지분율 50.7%를 확보했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가톨릭의대 임상약리학 교수들이 가톨릭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설립한 벤처회사로,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임상약리학적 판단에 따른 신약 개발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전략컨설팅 회사다.

 

임상약리란 인체와 약물 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학문으로 의약품 투여 시 인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다루는 분야이다. 임상약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후보물질의 탐색부터 연구단계에서 진행·미진행 여부 결정, 연구 결과 해석, 인체 영향 추론, 임상시험 디자인 등을 통해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거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 부족, 임상약리학에 대한 인식 부재 등으로 인해 아직 글로벌 수준과 비교해 발전하지 못한 분야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몇 기업의 임상 실패 사례는 임상약리 서비스의 부재와도 관련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가톨릭 의과대학의 임동석 박사, 한승훈 박사, 한성필 박사 등 임상약리학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창립했다. 창립자들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진행 중인 다수의 신약 과제에 대한 자문을 진행해 온 경험이 있다.

 

일동홀딩스는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의 인수를 통해 일동제약과 아이디언스 등 자회사들이 개발 중인 신약 과제에 대한 임상 전략 협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동제약그룹의 R&D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동제약 그룹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임상 과제들에 대한 임상약리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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