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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3/19  안소희 기자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급증, 진단시스템 우려
– 미국의 언론들은 미국이 한국 수준의 진단시스템을 갖추기를 희망

2020년 3월 18일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7,760명이 되었고, 관련 사망자가 139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미국의 ABC 방송이 밝혔다. 의학 전문가들은 미국이 현재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출처 : 2020년 3월 13일 방송, 미국 CBS ‘더 레이트 쇼(The Late Show)’)

 

미국의 저명한 의학 전문기자인 닥터 산제이 굽타(Dr. Sanjay Gupta)는 3월 13일 미국 CBS의 유명 토크쇼 더 레이트 쇼(The Late Show)에 출연하여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현재 미국의 실상에 대해서 밝혔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많은 미국인이 검사받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홈페이지 들어가 보시면, 이번 주에 단 한 건의 테스트도 없었습니다. 미국 보건복지부가 밝힌 테스트 건수는 단 8건에 불과합니다. 8천 명도 아니고 8백만 명도 아닌 고작 8명뿐입니다.”


진행자 스티븐 콜버트(Stephen Colbert)가 매우 심각한 얼굴로 “그럼, 한국은 얼마나 테스트를 했습니까?”라고 묻자, 굽타 박사는 “한국은 같은 기간에 1만 명을 검사했습니다. 일주일이 아니라 단 하루에 1만 명입니다.”

 

▲ (출처 : 2020년 3월 18일 자 미국 The New York Times)
  

 

3월 18일 미국 The New York Times 뉴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어서 자가 격리 중인 미국 시민들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고충을 나눴다. 화상 인터뷰에 응한 페이몬 아미르키지(Paymon Amirkhizi)씨는 검사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을 호소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있는데, 아무도 저를 진찰하려 하지 않고 아무도 진단키트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조차도 테스트를 거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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