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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1/06  박서연 기자
코로나 시대, 세계인들 집으로 찾아가는 한국 문화예술
- 해외문화홍보원, ‘세계인이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한국문화’ 공개

▲ (왼쪽부터)마방진의 ‘웨이트리스와 로버’, 합굿마을문화 생산자협동조합 ‘기접몽-전주기접 백중축제’, 사다리움직임연구소 ‘한여름밤의 꿈’ 공연 모습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해문홍은 코로나19로 우리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이 해외공연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문화예술인에게는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문화공연을 직접 볼 수 없는 외국인들에게는 온라인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인이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한국문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총 421건의 콘텐츠를 접수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연극, 전통공연, 융·복합 공연, 전시 등 총 17개 콘텐츠를 선정하고 영상 전문가와 협업해 문화예술 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


극공작소 마방진과 뉴욕 콘크리트 템플 시어터(CTT) 극단이 공동 작업한 ‘웨이트리스와 로버’는 서울과 뉴욕에서 각각 맡은 부분을 촬영한 후 컴퓨터 그래픽, 교차 편집 등 편집 기술을 활용해 한 공간에서 함께 공연한 것처럼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었다.   


두 극단은 당초 올해 뉴욕 라 마마(LA MAMA) 극장에서 합동으로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잠정 연기했다가 이번 사업을 통해 합동 공연을 이뤘다.


마방진 관계자는 “모든 것이 새로운 시도였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예측불가인 상황 속에서도 공연예술의 국제교류 및 연극 분야에서 공동창작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공연하는 ‘악단광칠’은 상암동 거리, 강화도 등에서 ‘밤중에’, ‘북청’, ‘모십니다’ 등 3곡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했다.


생황 연주자 김효영은 우리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생황을 서대문 형무소,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등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장소에서 첼로, 비올라 등과 함께 연주하는 독특한 영상을 제작했다. 김효영 연주자는 “코로나19로 대면 공연과 해외 연주가 어렵게 되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악기와 음악을 좋은 영상에 담아 해외에 홍보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 밖에도 ▲50명 이상이 참여해 무형문화재 ‘전주 기접놀이’를 포함해 봄에서 초가을까지 옛 농촌 마을의 모습을 하나의 이야기로 표현한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의 ‘기접몽-전주기접 백중축제’ ▲한국 전통혼례를 주제로 융·복합 공연을 선보인 팝핀현준의 ‘시집가는 날(혼례)’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주제로 대나무 숲 등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정가 4곡을 선보인 하윤주의 ‘소리의 정원’ ▲한국의 젊은 미술가들을 모아 음악가와 함께 공동 작업한 율사이트의 ‘디자이너 100인이 바라보는 한국의 순간들’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 어려워진 문화예술단체에 단순히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단체에 영상 전문가를 지원해 콘텐츠가 돋보이도록 영상을 제작하고 해외에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예술이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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