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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7/28 임연희 기자

투니모션, 휴먼엔터테인먼트와 MOU 체결
- 웹툰 기반의 뉴미디어 애니메이션 제작과 부가 콘텐츠로 시너지 기대

▲ 투니모션 로고 (출처: 투니모션)

투니모션(대표 조규석)은 지난 22일 창동 서울창업허브에서 휴먼엔터테인먼트(대표 최용원)와 '웹툰 기반 뉴미디어 애니메이션 제작과 부가콘텐츠 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니모션은 웹툰 기반 OTT 시리즈 애니메이션 기획 개발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현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OTT 시장과 세계로 뻗어 나아가고 있는 K-웹툰 시장의 흐름에 발맞추어 우수한 웹툰 IP를 OTT 플랫폼에 최적화시킨 뉴미디어 애니메이션 영상물로 기획·제작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올해 오픈한 서울창업허브 창동에 가장 먼저 입주한 스타트업 회사로 최근 첫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 휴먼엔터테인먼트 로고 (출처: 휴먼엔터테인먼트)

휴먼엔터테인먼트는 오디오 포스트프로덕션과 시나리오 작가팀을 보유한 콘텐츠 제작 기획사로, 국내외 유명 게임/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및 드라마 등의 최용원 음악감독과 신비아파트, 핑크퐁, 안녕 자두야 등의 집필을 해온 박지연 시나리오 작가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최용원 대표는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은 기존 TV 애니메이션과 달리 제작 초기부터 원작 컨텐츠의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기획·제작되기 때문에, 음악감독의 시선에서 보더라도 단순히 동영상의 음악·사운드 작업이 아닌 OST·공연 등의 부가콘텐츠로 확장시켜 콘텐츠 팬들과 같이 키워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IP가 모이고 콘텐츠의 볼륨이 가능하다면 O2O(Online To Offline)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소견을 밝혔다.

투니모션의 조규석 대표도 “이번 MOU를 통해 자사가 진행 중인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훌륭한 파트너가 생겨서 기쁘다. 향후 양사 간 협업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웹툰 기반 OTT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