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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9/23  유승민 기자
알리바바,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딥루트’에 3억달러 투자
- 선전·우한에서 운영하고 있는 로보택시 수량 확대 나서

▲ 딥루트 자율주행차량 (출처 : 딥루트)

 

알리바바는 중국 L4 자율주행 솔루션 공급업체 딥루트(DeepRoute.ai)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알리바바에 의해 주도적으로 이뤄졌으며 제너레이션 캐피털, 포선 RZ캐피털, 윈치 파트너, 글로리 벤처스 총 5개 기관이 참여, 3억 달러(약 3508억5000만 원)를 유치했다.


딥루트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 자금 일부를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자금은 선전·우한에서 운영하고 있는 로보택시(robotaxi·자율주행 택시) 수량을 기존의 70대에서 150대로 늘리고 직원을 400명에서 600명으로 증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설립된 딥루트는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리자동차 그룹 산하의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차오차오, 둥펑자동차 등의 협력 업체와 함께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도 운영하고 있다.


맥스엘 조 딥루트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약 70대의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금을 바탕으로 150~160대 사이로 차량을 확장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물류를 위한 중형 트럭 개발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알리바바와 특정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모든 기회는 열려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자율주행업체 오토엑스(Auto X)와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에 투자했고,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菜鸟)는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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