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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1/06  구다은 기자
주빅-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인플루엔자 백신 패치 공동개발 나서
- 주빅의 마이크로니들 기술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바이러스면역 연구역량 접목, 미래형 백신 개발 기반 마련

▲ 주빅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로고

 

주빅(대표: 양휘석)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지영미)은 인플루엔자 백신 마이크로니들 제형 공동개발을 위한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주빅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한 인플루엔자 백신의 유효성 비임상 데이터 확보를 위해 연구협력한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체내에서 녹는 미세한 구조체에 약물을 담지해 조직 손상이나 통증 없이 표피 안쪽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이다. 


이번 연구에서 주빅은 자체 보유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해 약물의 활성도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체내 백신 약물 전달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는 김의호 박사가 이끄는 바이러스면역연구팀이 인플루엔자 마우스 감염 모델과 선천성·적응성 면역반응 분석기술을 활용해, 마이크로니들 제형 백신의 효능을 기존 백신과 정밀하게 비교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빅의 마이크로니들 제작 기술력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백신 연구개발 노하우가 더해져 인플루엔자 백신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 연구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백신이 개발되면 접종 시의 통증을 크게 완화할 뿐만 아니라, 상온 유통이 가능해 진다. 온도에 매우 민감해 콜드체인(Cold Chain) 냉장 유통으로 인한 제반 비용 및 의료 폐기물 발생으로 유통 및 수출에 한계가 있었던 기존 백신에 비해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휘석 주빅 대표는 "주빅의 제형기술, 제조기술, 전달기술은 다수의 정부과제 수행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검증 받은 상태다”면서 “이번 연구 계약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이 뛰어난 인플루엔자 백신 패치의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주빅의 우수한 기술력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바이러스면역 연구역량 간 시너지를 통해 마이크로니들 백신이라는 미래형 백신 개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 연구의 의미를 강조했다.


주빅은 연세대학교 교원창업 1호 기업으로 마이크로니들 기술의 의약품 구현을 위해 2015년 설립되었다. 기존 마이크로니들의 경우, 약물의 탑재, 구조체 성형, 피부적용 과정에서 약물의 활성 및 전달 손실이 발생하며,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탑재, 성형, 적용의 기술적 성숙도가 매우 높아야 원하는 의약품 수준의 품질을 달성할 수 있다. 반면,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을 위한 3요소 기술인 제형탑재기술 (Innovative Polymeric System, Egg Microneedle), 원심성형기술 (Centrifugal Lithography), 독자적인 피부적용기 기술을 모두 확보하여 기술적 기반을 확립하였다. 주빅은 이러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전세계 최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품목허가 획득을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며 현재 국소마취, 독감백신, 피부질환치료, 호르몬제 마이크로니들의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감염병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비영리 연구기관이며, 한-프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2004년 설립됐다.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내 이미지 기반 스크리닝 플랫폼 등 핵심 연구역량을 활용해 질병의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주요 연구분야는 코로나19, 메르스, 지카 등 신종 감염병과, 바이러스성 간염, 결핵, 항생제 내성균 감염, 소외질병, 암 등이다. 특히, 5개 대륙 25개국의 33개 연구소로 구성된 파스퇴르 네트워크(Pasteur Network)의 멤버이자 아태지역 대표로서, 네트워크간 협력을 강화하고 초기 신약개발 연구를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한국과 국제적인 바이오 의과학을 연계하는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다학제적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과학, 지식 및 기술 자원에 기여하고 글로벌 감염병 대비·대응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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