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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2/29  이창희 기자
체험으로 시작하는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운동 교육 플랫폼 ‘움클래스’

(사진: 움클래스)

많은 이들이 야심차게 운동을 시작하지만 지속적인 운동 습관에 다다르는 이는 많지 않다. 운동 프로그램 서비스들이 최소 몇 개월 단위로 수강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기본적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해서다. 이에 주목해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원데이클래스’를 통한 운동 입문을 제안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운동 교육 플랫폼 ‘움클래스(대표 김성준)’다.

 

움클래스는 원래 여성 운동복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사업 모델로 시작됐다. 2015년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피트니스·요가·필라테스 등 스포츠 의류를 취급했다. 동시에 급성장하는 피트니스 시장에 주목해 플랫폼 구축을 도모했다.

 

2020년도에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사업 선정을 계기로 교육 콘텐츠와 클래스 운영 중심으로 피보팅이 이뤄졌다. 때마침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국내 여행과 체험 상품으로 확장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대부분 단발성 체험으로 끝나다보니 재구매율이 떨어지는 한계에 직면했다. 그래서 올해 비대면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기점으로 스포츠 분야에 다시 특화된 서비스로 선회했다. 스포츠 시설의 1회 체험 쿠폰을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였다.

 

장기 수강권 판매 후 서비스 질이 떨어지거나 심하게는 폐업까지 이뤄지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움클래스의 서비스는 빛을 보기 시작했다. 1회 체험권과 함께 구매와 연계된 쿠폰을 제공하면서 노쇼 같은 도덕적 해이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김 대표는 원데이클래스 시절의 경험과 깨달음이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이용자 스스로 부담 없이 운동을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즐기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돕는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움클래스는 운동을 넘어 이용자 측면에서 새로운 경험과 체험이 가능한 멀티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현재는 운동을 중심으로 한 배움과 교육 분야지만 오피스와 부동산 분야까지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을 모색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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