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현장사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호반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활용하여 우수한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혁신 기술을 발굴 및 도입하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호반건설과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글로벌 건설 및 엔지니어링 관련 혁신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공동 운영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반그룹은 2020년 오픈이노베이션팀을 신설하고, 건설 신기술, 친환경 자재, 프롭테크, ICT, 모빌리티,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호반그룹 오픈이노베이션팀은 2023년에는 <2022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기업 ‘모빈’과 협업해 국내 리조트 최초로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서 실외 장애물(계단, 연석, 경사로) 극복 자율주행 로봇배달 실증을 완료했다. 그뿐만 아니라,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베어로보틱스코리아와 협업하여 호반호텔앤리조트의 리솜리조트 3개 사업장 및 호반골프계열 국내 골프장의 직영 레스토랑에 베어로보틱스의 서빙 로봇을 전면 도입하기도 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종센터의 대표 보육기업인 노이즈엑스는 2023년 호반건설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하여 친환경 종이 흡음재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고 직접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중기부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과제에도 선정되며 7억 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을 받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호반건설 문갑 경영 부문 대표는 “호반의 기술력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기업 지원 역량을 결합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오득창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창업 지원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호반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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