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체담은 최근 Pre-A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총 18억 원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 Seed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액 2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경산시 제2호 벤처펀드(Co-GP: 와이앤아처 & 대경기술지주)가 참여하여 3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지역 혁신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비체담은 천연물 유래 ROCK 저해제 ‘BCD101’을 기반으로 △야간하지경련(NLC) △노인성 고혈압 △미세혈관협심증 등 미충족 의료수요를 타깃으로 전문의약품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 또한, 지역 약용작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모두의 혈행건강 G케어’를 개발·사업화하며 K-바이오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비체담은 지난 9월 5일 충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BCD101’의 임상 1상 개시 모임(Site Initiation Visit, SIV)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은 충북대학교병원 박민규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하고, 글로벌 CRO 기업 LSK Global PS가 수행한다. 임상은 7개 코호트, 총 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9월 23일 첫 환자 등록과 투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와이앤아처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천연물을 기반으로한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다양한 천연물 기반 치료제 개발로의 확장에서의 기반이 될것이라 판단되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바이오 혁신기업으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호빈 비체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혁신기관과 함께 한 단계 도약할 기회를 얻었으며, 천연물 기반 신약과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화를 통해 K-바이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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