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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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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가 스타벅스에 도입되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알리페이가 또 다시 화두에 올랐다.
신세계 그룹은 알리페이 결제 플랫폼을 운영하는 앤트파이낸셜그룹과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필드, 이마트, 스타벅스 코리아 등 신세계 주요 계열사로 알리페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매장에 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도입된 것은 알리페이가 처음으로 국내 1천 230여 개의 스타벅스 전 매장에서 알리페이로 지불이 기능해졌다.
알리페이는 중국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결제 방식 중 하나로, 빠르고 간편하며, 때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결제 서비스를 넘어서 공과금 납부, 금융 상품 주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 업체 아이리서치(iResearch)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모바일 결제 거래 규모는 22조 7000억 위안(한화 약 3,868조 5,340억 원)이었으며, 알리페이는 이 중 시장점유율이 64.2%에 달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알리페이는 업계에서는 가장 협력하고 싶은 파트너사 1위로 부상했다.
실제로 신세계 관계자는 “알리페이 도입 이후 매출이 57%나 신장했다”고 말했다.
정형권 알리페이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의 알리페이 도입으로 국내 가맹 네트워크가 전국적으로 늘어나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알리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알리페이는 대형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소규모 음식점, 지역 관광지 등으로 국내 가맹점을 계속 확대하여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수요를 늘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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