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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13   박현정 기자
싱가포르, 스마트 시티 구축의 열쇠, 인공지능
- 코로나로 인한 디지털경제 확산으로 인공지능 성장 유망
- 성장 초기 단계의 싱가포르 인공지능 시장, 협력 통한 진출 및 시장 확대 유리

싱가포르 코트라 무역관에 따르면 ‘스마트 네이션’을 꿈꾸는 싱가포르의 디지털 시장은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한 디지털 경제 가속화로 더욱 성장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비접촉 온라인 환경 솔루션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경제, 비즈니스를 넘어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가포르 정부는 2020년 옥스퍼드 인사이트 선정 ‘정부 인공지능 준비지수’에서 세계 6위(1위: 미국, 7위: 한국)를 기록하는 등 인공지능 도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유망하다.

 

이미 2019년 스마트 네이션 목표 달성의 핵심인 ‘국가 인공지능 전략(National AI Strategy, NAIS)을 발표했다. 해당 전략은 단지 기술의 도입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과 생산성의 근본적인 변화를 통한 경제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 생태계 정착을 목표로 한다. 이에 싱가포르 정부는 운송 및 물류, 스마트 시티 및 부동산, 의료, 교육, 안전 및 보안 5가지 분야를 인공지능 중점 도입 분야로 꼽았다.

 

싱가포르의 인공지능 시장은 Accenture, Infosys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업이 암호화폐와 핀테크 관련 서비스와 상품 등을 통해 은행업계에 대거 진출해 있으며 알리바바, 다이슨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싱가포르를 내 인공지능 기술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성장 가능성이 유망하다. 일례로, 독일의 반도체 제조기업 Infineon은 2020년 12월 향후 3년간 2,020만 미국 달러를 투자해 싱가포르를 모든 직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인공지능 허브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싱가포르 현지 기업 중 인공지능 분야에 진출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NCS 그룹과 ST Electronic이 있다. NCS 그룹은 MSI Global과의 협력으로 아태 시장에 지능형 교통 솔루션 제공, 중앙은행을 위한 신규 전자 결제 플랫폼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ST Electronic은 사이버 보안,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화 및 관리 시스템, 스마트 디지털 빌딩 등 여러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싱가포르 정부 연계 기업(government-linked companies, GLC)으로 싱가포르 정부 및 기업의 혁신 기술 사용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인공지능 시장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인 만큼 주요 독점 브랜드 및 업체가 없기 때문에 싱가포르로의 진출 및 시장점유율 경쟁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Infosys 와 같은 대기업 또한 다른 소규모의 업체들과의 협력하는 경우가 있으며, 기술의 활용 분야가 무한한 만큼 다양한 분야 간의 진출 또는 협력이 무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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