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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0/25  안소현 기자
KT,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한다
- 바이오 분야 ‘제노픽스’, 인공지능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 분야 ‘시너지에이아이’, 디지털헬스케어·디지털치료제 분야 ‘닥터테일’ 등 선정

▲ 케이티 로고 (출처: 케이티)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스마트물류를 점찍은 KT가 디지털·바이오헬스 시장을 이끌 ‘차세대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200억원 엑셀러레이터 펀드를 조성해 디지털·바이오헬스 시장 미래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다.


KT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을 통해 9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투자와 의학적 전문성이 필요한 바이오 분야 기업으로는 돌연변이 선택적 증폭기술(UHS)을 이용한 다중암 진단키트 ‘제노픽스’가 선정됐다. 인공지능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 분야에는 유전성 다낭신(ADKPD)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시너지에이아이’, AI 기반 수술 동영상 아카이빙 시스템 ‘엠티이지’, 실시간 암 조직 검출 의료영상기기 ‘프로이드’가 선정됐다.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치료제 분야에는 반려동물 온라인 수의사 상담 플랫폼 ‘닥터테일’, 개인맞춤형 혈당 관리 애플리케이션·건기식 쇼핑몰·PB 혈당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닥터다이어리’, 비대면 성매개 질환 진단 플랫폼 ‘쓰리제이’, 만성질환 원격진료 플랫폼과 유방암 환자용 디지털 치료제 ‘올라운드닥터스’, 보행 재활 로봇 기반 재활 서비스 ‘휴카시스템’이 최종 선발됐다.


협력기관은 선발된 스타트업에 프로그램 기간 동안 KT와 협력기관으로부터 사무실 입주,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받으며, KT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한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투자 지원에는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 펀드 ‘스마트 대한민국 KT 넥스트 투자조합’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뱅엔젤스가 참여한다. KT가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결성한 ‘스마트 대한민국 KT 넥스트 투자조합’은 2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KT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을 선정하고 시장 진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투자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화물운송업 및 화물운송주선업'과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을 추가하면서 "바이오 헬스 등 향후 미래를 결정할 고성장 신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콘텐츠에 이어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와 손잡고 국내외 사업을 진행 중이며, 한국노바티스와는 심부전환자 입원위험관리서비스 공동 개발 중이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부사장은 “KT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을 선정하고 시장 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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