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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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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개소식으로 정식 오픈을 알린 ‘서울&종로창업카페’는 서울시와 종로구, 국민대가 협업하여 만든 4번째 서울 창업카페이다. 공연문화의 메카인 대학로에 위치한 이곳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업무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창업관련 교육은 물론 ‘문화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인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미니 창업이나 공연 기획의 경험을 제공한다.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임학선 석좌교수는 문화예술적 마인드를 접목한 창업지원 프로젝트를 고심하던 중 서울&종로창업카페 운영진들을 만났다. 임교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예술인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이들과 인문 · 사회 · 과학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어울려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과 자유로운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고민하던 차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서울&종로 창업카페’는 공연문화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서울 대학로의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인들과 협업하여 공연과 미니창업으로의 연결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부터는 총 4번의 프로젝트가 12주(3개월)씩 분기별로 진행될 계획이다.
“무용을 포함해 음악, 연극, 영상, 미술, 디자인, 영화 등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학생들에게는 예술적 경험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조금 더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그리고 예술전공학생들에게는 현장경험, 실질적 작품 제작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곳 창업카페에서 다양한 분야의 (예비)창업자들이 모여 교감하고 새로운 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학선 교수는 또 “매 프로젝트에는 차별적인 teaching method를 적용하여 다양한 전공과 경력의 참여자들이 하나의 주제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서로 교감하여 창의적인 결과물을 도출 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임교수는 “창업카페는 재학생이 아니더라도 창업을 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이용 가능합니다. 청년들은 물론,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입니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종로창업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kstartupcafe)에서 확인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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