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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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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업 B2B 플랫폼 ‘하이상씨엔(海上鲜)’이 Shunwei Capital으로부터 최근 7,000만 위안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하이상씨엔은 어업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어민들은 고기를 잡기 위해 10일에서 길게는 30여일 동안 배를 타게 된다. 하지만 바다 한 가운데에서는 인터넷 신호가 잡히지 않아 어민들의 인터넷 사용이 어려웠다. 하이상씨엔 창립자는 이 점을 감안해 중국 북두위성과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바다 위의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 즉 바다 위의 wifi 연구 개발에 성공했다. 사용자들은 비교적 저렴한 사용비를 내고 이용할 수 있으며, 무선네트워크 활용으로 일기예보와 배의 정확한 위치, 어업 도매시장의 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배를 타고 있는 어민과 판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어플을 제공하여 수산물 도매 시장의 거래에 효율을 높여준다. 이를 통해 어민들은 잡은 고기 현황을 어플을 통해 실시간 보여주고, 구매업자는 신선도가 보장된 고기를 빠르고 신속하게 구매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하이상씨엔은 구매업자가 더 많은 고기를 구매하길 원할 때 파트너 관계의 은행에서 저당대출을 돕고, 이를 통해 대량의 상품을 구매하면 하이상씨엔의 산하 냉장고에 보관 및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물건 값 지불을 완료하면 창고에 보관 · 관리 되어있던 상품을 내어주는 시스템이다. 궁극적으로 어민들이 수확한 고기를 모두 판매 할 수 있도록 돕고 때에 따라 변하는 어업의 탄력적인 수요량을 맞춘다.
현재 3,000여 곳에서 바다 위 무선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용 하고 있다. 2016년에는 교역량 11억건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전국에 10여 곳의 바다에 10,000척 어선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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