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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6/15 한유미 기자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더리얼리얼, 5000만 달러 투자 유치
–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명품 리셀러, 창업 6년 만에 7번째 투자 라운드

최고급 중고 명품을 취급하는 더리얼리얼(The RealReal)이 사모펀드 그레이트 힐 파트너스(Great Hill Partners)로부터 5000만 달러 단독 펀딩을 받았다. 이로써 더리얼리얼의 총 투자액은 1억 7300만 달러에 달하게 되었다.

더리얼리얼은 800명 이상의 직원과 샌프란시스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그리고 워싱턴 DC에 6개의 감정 사무실을 보유하고 있다. 판매자들은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보석과 시계를 감정 받을 수 있다.

작년 12월에 뉴욕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이벤트의 큰 성공으로 더리얼리얼은 온라인 플랫폼의 일부를 오프라인으로 옮길 계획이다. 뉴욕 팝업스토어는 2주간 2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고객의 절반이 신규 고객이었다.

▲ 더리얼리얼(The RealReal)(출처 : Crunchbase)

CEO 줄리 웨인라이트(Julie Wainwright)에 의하면 더리얼리얼의 고객의 80%는 여성 소비자다. 남성의 경우 시계나 가죽 제품을 주로 구매한다고 한다. 4명의 구매자 당 1명의 판매자가 있으며, 판매자들의 절반은 동시에 구매자이기도 한다. 웨인라이트는 올해 5억 달러 매출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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