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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9/04  한유미 기자
수집가의 꿈을 이뤄주는 앱, 코벳리
– 추억의 잡동사니 매매를 간편하게 바꾸다

스타트업 코벳리(Covetly)가 엑셀러레이터 Y 콤비네이터(Y Combinator)에서 독립하며 수집품 매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코벳리는 사람들의 수집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벳리의 공동설립자 세 사람은 모두 수집 취미를 갖고 있다. 리드 남(Reid Nahm)은 스파이더맨 만화책을, 브라이언 로(Brian Law)는 포켓몬과 매직 더 개더링 카드를, 에반 벨란드(Evan Beland)는 빈티지 장난감을 수집한다.

 

리드 남은 "2015년 처음 계획된 코벳리는 '잡동사니를 위한 틴더(Tinder, 데이트 매칭 어플)'와 같았다"며, "당시 사용자들은 코벳리 서비스가 앱으로 출시되길 원했으며 자신들의 수집품이 얼마의 가치를 지녔는지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벳리는 가격 정책과 큐레이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모바일 기기로 거래할 때 따로 가격을 찾아보지 않고도 서비스 내에서 수집품의 거래 가격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베이(eBay)와 달리 코벳리는 장터 내 상품을 정리하는 데 집중했다. 벨란드는 “단순히 소장품을 단품으로 매매하는 곳이 아니라, 콜렉션을 구성하는 과정 전체를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코벳리에 등록된 상품은 2017년에만 2000만 개가 넘는다. 사용자들은 상품의 내재적 가치를 따지지 않고 추억의 잡동사니를 위해 연간 수십억 달러의 거래를 진행한다. 남은 이에 대해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에 의해 영감을 받는다. 그것이 피카소나 워홀의 작품이든 아니든 간에 자신에게 영감을 준 영웅이 있으면 관련된 일화나 캐릭터를 통해 끊임없이 공감한다. 우리는 사람들의 영감과 공감을 돕기 위해 관련 사물을 찾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했다.

 

▲ 수집품 거래 어플 코벳리 (출처: Covetly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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