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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9/14  김현지 기자
프랑스,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 잡기 위한 마케팅 바람 불어
–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 조건은 '예쁜(Beau), 착한(Bon), 공해 없는(Bio) 3B 제품’

1980년에서 2000년 초반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millenials)’. 이들은 대학 진학률이 높고, 자기표현 욕구가 강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능숙하게 사용한다. 또한 멀티태스킹에 능하고, 건강과 식생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소유보다 공유를 추구한다.

 

프랑스에서는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를 소비 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프랑스 주요 일간지 및 주간지에 게재된 기사들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심리를 끌어내기 위해선 '예쁘고(Beau), 착하며(Bon), 공해 없는(Bio)' 3B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유행에 민감하고 개성을 드러내려는 경향이 있어서 '아름다운(Beau)’ 것에 대한 소비 욕구가 강하다. 또한 진정성을 가진 기업의 사회 공헌이 여러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착한(Bon) 제품', '착한(Bon) 기업'인지도 중점적으로 본다. 아울러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과정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하므로 현지에서 생산되는 단거리 유통 상품이나 무공해(Bio)’ 상품 소비를 추구한다.

 

▲ 프랑스 소비의 21%를 차지하는 밀레니얼 세대 (출처: pixabay)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항공사인 에어프랑스(airfrance)’9월부터 중거리 여객기를 운행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장거리 운항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저가 항공기 이용을 고집하지 않는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들을 위한 것이다. 또한 여성복 임대업체인 '아비비블리오테크(Habibibliotheque)'는 일정 가입비를 지불한 고객에게 무제한으로 옷과 신발을 빌려주고 있는데, 아이가 없는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KOTRA 김영호 프랑스 파리 무역관은 밀레니얼 세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프랑스 젊은 층을 사로잡을 한국 제품을 출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브랜드 가치가 낮은 기업일수록 광고에 집중하기보다 자발적 구전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회 공헌을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데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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