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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0/04 원수빈 기자

징동닷컴, 태국 최대 소매업체와 조인트벤처 설립
– 태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동닷컴(京东商城, JD)이 태국 최대 소매업체와 함께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에게 금융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징동닷컴의 CEO(최고 경영자)는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매업체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 관계가 막강한 경쟁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징동닷컴과 태국의 센트럴그룹(Central Group)이 전자상거래와 핀테크를 다루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밝히며 “5억 달러(한화 약 5,672억 5,000만 원)의 기업 가치를 가진다”고 보도했다.

▲ 징동닷컴, 태국 센트럴 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 (출처: 凤凰财经)

양사는 각각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836억 2,500만 원)를 투자하고 징동닷컴은 조인트벤처에 기술력 및 물류 장비를 지원한다고 알려졌다.

징동닷컴의 이번 조인트벤처설립은 알리바바와 아마존을 견제하기 위한 방책이라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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