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모음 서비스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앱 중 하나가 바로 ‘지그재그’다. 지그재그는 20~30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몰 2,000여 곳을 모아 ‘쇼핑몰 랭킹, 상품 검색, 즐겨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소비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앱이다. 지그재그는 온라인 쇼핑몰을 스타일별로 분류하고 사용자 개인마다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트업 크로키닷컴의 ‘지그재그’ 앱은 2015년 서비스 시작 이후,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700만을 돌파했다. 또한, 3,000억 원 이상의 연간 거래액과 150만 명 이상의 MAU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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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쇼핑몰을 한 번에 모아 소개하는 쇼핑 앱 ‘지그재그’ (출처: 지그재그) |
지그재그의 핵심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의 쇼핑 패턴을 파악하고 그들의 취향에 맞도록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것이다. 매주 어떤 쇼핑몰이 인기 있는지 랭킹으로 분석해서 보여주기도 한다. 지그재그는 현재 넓은 이용자 풀을 기반으로 수익 모델과 해외 시장 진출 방안 등을 고려 중이다. 또한 전체 이용자 중 200만 명이 20대 여성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전체 20대 여성 인구수 320만 명(KOSIS 국가통계 포털 출처)의 과반을 뛰어넘는 수치다.
크로키닷컴의 김정훈 CMO는 “10대, 30대, 40대 사용자 확대에 더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먹을 것에는 ‘배달의 민족’, 살 곳에는 ‘직방’이 있다면, 입는 것에는 ‘지그재그’가 떠오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http://www.asiaherald.co.kr/news/2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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