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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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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스타트업 열풍에서 일본은 이렇다할 두각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3월 핀란드에서 시작한 전세계적인 스타트업 이벤트 ‘슬러시(SLUSH)’ 아시아가 일본에서 개최되었으며, 현재 일본 비상장 스타트업 가운데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이 22개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본지에서는 점차 뜨거워지는 일본의 스타트업 열풍과 함께 떠오르고 있는 일본의 스타트업 5곳을 소개한다.
MachiMachi(이하 마치마치)는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크라우드 소스 및 지역 비즈니스, 사건 등의 정보를 게시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전화번호와 주소를 입력함으로써 1분도 안되는 시간안에 서비스를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사용자는 반년만에 3배로 증가했으며, 현재 등록자 수는 6,300명을 넘겼다. 마치마치는 시부야, 토시마와 같은 도쿄의 지방 정부와 협력하여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Link Sports(이하 링크스포츠)는 아마추어 스포츠 관리 어플리케이션인TeamHub(이하 팀허브)를 개발하여 팀의 일정관리, 스코어 카드 제작, 팀원 연락처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크 크런치 재팬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앱에는 현재 2,000개의 등록 팀이 있으며, 사용자는 9달러, 18달러, 27달러의 월별 요금제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도쿄에 기반을 둔 Crowd Realty(이하 크라우드 리얼티)는 전통 교토 주택 가옥을 개조하여 숙박시설로 사용하는 부동산 크라우드 프로젝트이다. 유치원이 부족한 도쿄 시부야 같은 곳에서는 공유공간을 만들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이 부동산 크라우드 회사는 최근 SBI Fintech 펀드와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MUFG)의 3개 계열사인 미쓰비시 UFJ, 미쓰비시 UFJ 캐피탈 및 카부 닷컴 증권으로부터 310만 달러를 투자를 받아 빠르게 성장 하고 있다.
Xenodata Lab(이하 제노데이터 랩)은 자연어 처리(NLP)를 활용하는 AI 재무 데이터 분석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제노데이터 랩의 주요 서비스인 XenoFlash(이하 제노플래쉬)는 일본 주식을 분석한 다음 약 1분안에 재무 결과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분석, PDF그래프, 테이블 분석 등을 사용하여 누적된 데이터를 도표화 된 데이터로 변환하며, 그 합성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에 적용하여 사용하기 편한 재무정보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유명한 일본의 대기업과 더불어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비슷한 자연어 처리 기반 알고리즘 플랫폼이 전세계 동시다발적으로 출시되고 있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Plus Medi(이하 플러스 메디)는 의료 및 관리 어플리케이션인 MyHospital(이하 마이하스피탈)를 개발중인 얼리 스테이지 스타트업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병원이나 의사가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청구서 지불, 의약품 관리 및 온라인 서류 작업 같은 과정을 대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러스 메디는 시드 단계에서 SMBC VC, aSTART, Vector Inc. 및 Nippontect 에서 비공개 금액으로 투자를 받았다. 현재 의료 과정 및 병원 기록을 디지털화 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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