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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1/02  여의도 김박사
2017 한국 경제에 대한 예측 #58 가심비와 포미족

2017 년의 트렌드라면 가성비였다고 보여집니다.

 

다이소가 마트를 압도하고, 편의점이 활성화 된 것은 바로 가성비라는 트렌드 때문이었지요. 즉 가격대비 성능이 쓸만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저성장의 늪으로 소비가 위축된 경제에서 아끼고 절약하는 풍토에서 나온 것이지요.

 

그런데 2018 년 트렌드에는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가심비(價⼼⽐)라는 것은 가격대비 만족과 안심이라는 뜻입니다. 지난 해 달걀 파동, 생리대 파동 등 건강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일련의 사고들이 있었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가격이 약간 비싸도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저 가격만 싼 것을 선호하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소비자들은 이제 친환경 달걀, 합성수지가 아닌 천연 100% 면으로 된 생리대를 가격이 약간 비싸도 구매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이미 이러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지요. 일명 포미족(Forme 族)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개인적이고 자기 만족적인 성향을 가진 세대를 일컫는 말입니다. 일본에서 뜨는 산업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많은 소비자가 식품이나 건강 관련 분야에서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내수산업인 서비스업, 소매업, 식료품 등이 최근 10 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출산·고령화로 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른바 '포미족'이 일본 내 소비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포미족은 스스로 부여한 주관적인 가치 순위에 따라 만족도가 높은 상품은 과감하게 구매하고, 그렇지 않은 상품의 소비는 줄이는 소비형태를 보인다고 합니다.

 

가심비와 포미족의 대표적인 공통 분모 산업이 바로 헬스케어라고 합니다. 아래 2017년 업종 트렌드(국세청자료) 자료에 의하면 이러한 상황이 잘 나타납니다. 스포츠 운영시설이 140.3%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증가했습니다. 저희도 울산에서 짓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스포츠 시설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에게 요구하는 것중에 하나가 복지인데,특히 가심비,포미족과 맞물려 헬스케어와 운동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무척이나 높기 때문이지요.

 

 

▲ 100대 생활업종 증감률 순위(출처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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