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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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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방갈로르무역관관에 따르면 경제 성장으로 인도 국민의 소비 수준이 점차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중산층과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체중 감량이나 식이조절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또한 도시에 거주하는 직장 여성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한 다이어트 보조 제품, 식이조절 제품 등이 점차 출시되고 있다.
또한 서구식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비만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에 따르면 1990년 인도의 성인 및 아동 인구의 비만율은 3.1%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4.9%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과체중 인구까지 포함할 경우, 2014년 인도 국민 중 22%가 이에 해당되는데 국제당뇨병학회에서도 인도 내 당뇨병 위험 인구가 2040년에는 1억200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시된 다이어트 보조제, 즉 체중 감량, 식이조절 제품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민감도는 대체로 높은 편이다. 건강 관리를 위해 피부에 바르거나, 직접 먹는 제품을 고르다보니 유기농제품·아유르베다 제품 등과 같이 건강한 재료와 방식으로 만든 제품을 크게 선호한다.
복용하는 다이어트 제품은 크게 3가지로 ①식사대용식, ②영양보충음료, ③체중감소 보충제로 나뉜다. 해당 제품군은 2012년 기준 매년 평균 18.0%의 매출액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약 6억 2700만 달러(401억 4500만 루피)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이 시장의 주요 마켓리더는 Herbalife International India Pvt Ltd(19.2%), Heinz India Pvt Ltd(17.8%)로, 두 회사가 시장은 양분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Himalaya Drug Co.(1.7%), Abbott India Ltd(1.6%) 등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다.
현지 다이어트식품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사대용·영양보충음료의 경우 주요 수입국은 'Herbalife', 'Heinz' 본사가 있는 미국으로, 최근 3년간 30% 후반대까지 수입량이 늘었다. 이외에도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중국 등 유럽 및 아시아 국가에서도 수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평균 1.5%대 수입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7년 말에는 2016년 수입액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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