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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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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무역관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국 헬스장은 '연간·분기 회원권+PT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 중이다. 1선 도시의 경우 연간 회원권 가격은 3000위안(한화 약 50만 760 원) 이상인데 회원권과 기타 비용을 포함해 연 평균 1만 위안(한화 약 166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에서는 스마트 헬스기기를 이용한 인터넷과 헬스장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헬스장이 화제다. 새로운 형태의 헬스장은 스마트밴드로 헬스장 출입, 헬스기기 및 부대시설 이용, 걸음 수, 칼로리, 운동 거리 등 운동 데이터 기록이 가능하다. IoT, VR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헬스기기를 도입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여 고객만족도가 높다.
이처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헬스장은 고객관리, 프로그램 개설이 가능하고 이용 고객은 운동 데이터 실시간 확인, 헬스 프로그램 신청, 각종 운동 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선 도시에 기존의 대규모 헬스장을 탈피한 소규모 공유 헬스장도 생겨났다. 공유 헬스장은 현재 도입 초기 단계로 헬스장 수요가 높은 1선 도시부터 보급되고 있으며, 향후 2·3선 도시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이지고, 소비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헬스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헬스장 회원 수는 2011년 450만 명에서 2015년 664만 명으로 47.5% 증가하였고, 여기에 2016년 10월 28일 국무원에서 발표한 '건강레저산업 가속화 발전에 관한 지도의견'에 따라 국가적으로 2025년까지 건강레저산업 규모 3억 위안(한화 약 500억 7,600만 원)을 목표로 헬스장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어 중국 헬스산업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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