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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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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수제맥주 양조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5월 송도에서 설립돼 현재 직영점을 4곳으로 확대하며 국내 라이징 스타트업이 되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김태경 대표는 꽤나 잘나가는 억대 연봉의 컨설턴트 였다. 그는 해외 유학 중 세계 각지의 맥주를 보고 한국적 토양에 맞는 맥주, 세계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맥주를 만들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컨설턴트 업무를 하는 중에 우연한 기회에 인베브가 OB맥주를 다시 사들이는 딜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이 기회를 통해 맥주 산업을 이해하게 된 그는 맥주 시장에 기회가 있음을 알게 되고 취미 생활처럼 하던 맥주 제조를 직업으로 삼기로 결심했다.
2014년 김태경 대표는 한국에서 맥주 외부 반출 불법 규제가 풀리자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사업에 뛰어들었다.
서울 성수동에 처음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를 오픈하면서 그는 지역 밀착 서비스를 했고, 홉의 풍미를 극대화한 첫 대표작 ‘첫사랑’ 맥주가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어메이징 익스프레스’라는 캔맥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여 4호점까지 잇따라 개점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한국식 수제맥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로 주로 IT업종에 투자하는 VC들의 투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태경 태표는 “한국에서도 세계인에게 통하는 맛있는 맥주를 만들 수 있다고 믿고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다”며 “스타트업 답게 도전하고 빠르게 성장해 세계 시장을 호령하는 한국의 맥주회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수제 맥주가 해외시장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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