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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2/22  이종혁 기자
콘텐츠의 직거래 시대, ‘디센트’가 열었다
- 블록체인 기술 이용한 직거래 플랫폼 탄생

얼마 전 TV토론에서, 정재승 박사와 유시민 작가가 설전을 벌였을 만큼, 요즘 국내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이 뜨거운 감자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와 규제를 통해 철저히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의 화폐 또는 다양한 거래 정보들을 암호화해 온라인 상의 여러 사용자 컴퓨터(노드)에 분산 저장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렇게 분산 저장된 거래장부들(블록) 덕분에 중앙 관리자의 도움 없이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미래의 혁신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블록체인 기술은 단순한 암호화폐의 개념을 넘어 유통, 판매, 공유, 계약과 같은 다양한 거래를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의 기반 기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

 

최근 스위스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 적용한 스타트업이 탄생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디센트(DECENT)'라는 이름의 개인간(P2P) 콘텐츠 거래 플랫폼이 그 주인공이다.

 

▲ 개인간(P2P) 콘텐츠 거래 플랫폼 '디센트' (출처: 디센트 홈페이지)

 

디센트는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의 예술가 콘텐츠 직거래 플랫폼으로 책, 음원, 영상, 그림, 사진 등 다양한 개인 콘텐츠들을 다른 제 3의 플랫폼 도움 없이 개인간 거래가 가능하다.

 

개인간 직거래는 예술가들이 직접 IP권한을 가지며 가격과 거래를 직접 결정할 수 있는데, 거래 비용에 대한 지불도 구매자가 예술가들의 계좌로 직접 송금하는 방식이다. 모든 플랫폼 사용자들은 다른 추가 수수료를 전혀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해킹의 걱정도 덜어 일석이조다.

 

디센트의 CEO 마테즈 미찰코(Matej Michalko)는 "디센트 플랫폼은 현재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산업의 높은 진입 장벽과 구조적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고 말했다.또한 "소수 업체에 부여된 독점적 지위와 통제를 벗어나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들을 거래하고 자신의 콘텐츠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콘텐츠 산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부응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디센트는 자신의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거래하면 예술가들의 수익도 더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체 조사에 따르면 현재 아마존은 작가들의 수익을 30~75%까지 떨어뜨리고, 아이튠즈는 음악가들의 수익을 30% 정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2019년에 2조 달러 이상의 빅 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에서 디센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 플랫폼으로 조금씩 거래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앞으로 가상화폐의 거래처럼 실제 콘텐츠 거래도 활성화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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