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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1등 배달 어플 배달의민족 (출처: 배달의민족 앱) |
지난 12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좋지 않은 후기를 쓴 고객에게 음식점 업주가 위협을 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계획을 밝혔다. 회사 측은 고객을 위협하는 업주와 광고 계약을 해지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23일 배달음식점 업주가 배달의민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한 고객이 불만 리뷰를 남기자, 개인정보 일부를 댓글에 노출하며 위협한 일이 있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리뷰를 남기기보다 오히려 업주에게 전화를 걸어서 불편사항을 털어놓고 사과를 받는 편이 낫겠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용자들이 고객센터로 연락해 조치를 요구했지만 당장 개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여 2018년 상반기 중으로 고객센터 확대 개편하고, 본사에서 직접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달 안으로 앱 내 배달음식 안심센터를 확대 개편하고 고객 불편을 바로 접수하는 ‘핫라인’ 개설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은 3월부터는 주문 시 사용자가 선택해야지만 안심번호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고객 모두가 안심번호를 사용하도록 안심번호를 ‘기본 설정’으로 변경한다.
배달의 민족은 1월에 발생한 사건 이후로도 비슷한 신고/제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전반의 인식 개선과 내부의 정책 개선, 제도 보완 등 앞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나가며 이번 일을 고객 정보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http://www.asiaherald.co.kr/news/2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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