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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5/21  박현정 기자
호주, 프리미엄으로 돌파! 반려동물 시장
- 호주인들, 프리미엄 사료에 관심 높아

호주 시드니무역관에 따르면, IBIS World 자료에서 호주의 반려동물 사료시장은 17억 호주 달러(한화 약 1조 3,786억 6,600만 원) 규모로 지난 5년간 2.3%가량 성장했다. 해당 시장은 향후 5년간 1.6%의 비교적 낮은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호주에는 157개사 정도의 반려동물 식품 관련 업체들이 있으며, 제한적인 시장규모 및 성장률에 비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최근 시드니, 멜버른 지역을 중심으로 다세대 주택 및 아파트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좁은 주거 공간에서 키울 수 있는 반려동물의 크기와 수가 넓은 하우스(주택)에 비해 제한되게 되었다. 이전에는 하우스에서 여러 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웠기 때문에 한 마리의 반려동물에 소비할 수 있는 금액이 적었지만, 적은 수의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서 한 마리의 반려동물에 소비할 수 있는 금액이 커졌다.

 

예전부터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호주인들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한 사료 구매에 관심이 높으며, 특히 사람들의 웰빙 음식 문화를 반려동물에게도 그대로 전해주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고객을 겨냥해 시중에 다양한 프리미엄 사료 제품이 등장했는데, 일반적으로 유통 중인 프리미엄 제품으로는 그레인 프리(Grain-free),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유기농(Organic), 슈퍼푸드(Superfood) 제품 등이다.

 

 

▲반려동물 사료 종류별 시장점유율 (출처: IBIS world)

 

2016~2017년 호주의 반려동물 사료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제품은 개 사료로 전체 판매의 5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고양이 사료 36.8%, 새 사료 5.7% 등이 뒤를 이었다. 개 사료의 경우 캔 제품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건조된 사료의 판매가 높았다.

 

반려동물 전문매장 Petbarn사 매니저 J와 인터뷰 결과, 일반적으로 반려동물 전문매장에서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한다. 이는 일반 제품의 경우 대형 슈퍼마켓과의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가지기가 어렵고, 대형 슈퍼마켓의 경우 자체 브랜드로 생산된 저가 제품을 다수 판매하고 있어 이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의 주요 회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나이, 몸무게,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른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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